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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큰은 '부성애'를 말하고자 한 영화임에 틀림없다. 모세의 홍해의 기적도 사도바울의 전도여행도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말하고자 하는 성경 속 드라마의 곁가지에 불과한 것처럼, 니암니슨의 호쾌한 액션신과 추격신 등등등 이 영화에서 나오는 화려한 볼거리는 모두다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말하기 위한 곁가지 일뿐이다. 그러나 그 곁가지가 이 영화를 보게 만드는 매력이다. 니암니슨은 환갑이 가까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엑스트라를 동원하지 않고 손수 액션신을 촬영했다고 하니, 그 열정이 놀랍다. 영화의 스토리는 아주 간단하다. 전직 특수요원 이었던 니암니슨은 자신의 직업때문에 아내와 3년이나 떨어져 살아야만 했고 결국에는 이혼을 한다. 그렇지만 그도 딸을 지독하게 사랑하는 아버지 일뿐이다. 그런 딸이 프랑스로 여행갔다가 인신매매를 당하고, 96시간 안에 찾아오지 못하면 딸을 영영 볼수 없다는 정보를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다. 이 영화는 96시간에 니암니슨이 딸을 구하기 위해서 프랑스로 날아가고 그 수많은 적들을 소탕하는 스토리다. 감독이 택시,13구역의 촬영감독이 맡았다고 하던데, 영화에서 나오는 액션신은 별로 새로운 것 같지도 않은데 그래도 볼만했다. (13구역 역시 눈을 뗄수 없는 액션신을 보여준다. 정말로 걸작이라고 생각함) 나는 나중에 꼭 딸을 갖고 싶은 소망이 있다. 예전에 내 여자친구는 나에게 "아빠가 어렸을때부터 남자조심하라고 얼마나 그랬는지 몰라~"라고 말했었다. 정말로 딸 키우기 무서운 세상이다. 방금 NATE에서 읽었던 뉴스는 어떤 남자가 치마짧은 여자만 골라서 성폭행을 했다는 뉴스였다. 사실 남자는 여자에 비하면 범죄의 지대에서 안전하지 않은가? 이 영화에서도 딸이 개념없게도 어떤 남자에게 헌팅을 당한다. 근데 그 남자가 여자의 몸을 파는 삐끼다. 끔찍한 상상이지만 자신의 딸이 성폭행 당했다는 상상을 해보자. 억장이 무너질 것이다. 정말 그 새끼를 죽여버리고 싶을것이다. 이 영화에서 니암니슨은 실제로 자신의 딸을 유괴한 적들을 모두 한방에 죽여버린다. 그리고 그 니암니슨을 우리는 모두다 '면죄부'를 준다. 나는 그래도 나중에 아들보다는 딸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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